바라밀합창단

도란지대방

나의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7-12-15 18:13 조회1,600회 댓글0건

본문

첫눈같은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으며 둘만의 발자국을
하얗게 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순백(純白) 미(美)와
백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와도

기다리는 것은 첫눈,
첫눈에 노래하고 싶고

첫눈에 그리워하고 싶은
당신 향한 내 마음이기에

첫눈 기다리듯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첫눈 같은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당신이

첫눈 같은 순수한 모습을 닮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중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