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밀합창단

도란지대방

놀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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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7-12-16 19:26 조회1,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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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바쁜 11월의 김장행사가 끝이나고  마른 장작에군불지펴
매주콩삶아서 예쁜 모양 만들어 달고나니

온통 나만 부자가 된듯 뿌듯한마음 이 되어
이렇게 비가오나 눈이오나 쌀독엔 가득 쌀이 담겨져있고
항아리 가득 김장김치가 익어 된장 간장 없는게 없는
겨울이고 보니 ....

배고프고 추운이는 내게 들려 쉬여 가세요

시래기 삶아 된장끓여 오곡밥 가득 담아
그대들을 모시리다

비록 솜씨는 없어도 정성들려 잠시 허기진 배을 채워드릴수 있는
마음의 준비는 늘 되어 있다오

잘먹었다 인사는 필요없지만
드시곤 설거지는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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