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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생각없이 내뱉는 한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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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9-02-12 22:55 조회1,88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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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는 한마디가"


"요즘 뭐하며 지내냐?"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에게
이것만큼 잔인한 질문은 없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는 말 한 마디가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요즘 뭐하고 지내?"
당신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혹시 이렇게 묻지는 않나요?
사실 이 질문만큼 잔인한 말은 없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 질문처럼
가슴을 후벼파는 말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처지가 좋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무감각한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사람은,
상황이 좋지 않은 사람의
불안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단지 자신이 일이 잘 된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릴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는 한 마디가,
다른 사람의 마음에는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내 영혼의 비타민 中에서 -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큰스님의 법문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무심코 내던진 말한마디에서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말 한마디라도 늘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교에서 자비를 떠나서는 불자라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셨던 큰스님의 음성.....

맞아요. 우린 늘 조심하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