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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잘 될수록 남을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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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4-02-12 16:53 조회2,790회 댓글2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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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잘 될수록 남을 공경하라.
 
 

마음을 닦는 사람은
늘 남을 공경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법화경에는 항상 남을 공경하고 살았던
상불경보살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상불경 보살은 늘 부처님을 공경하면서 살았습니다.
부처님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람도
부처님처럼 공경하면서 살았습니다.
보살에게는 이 사람도 부처님
저 사람도 부처님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부처 아닌 사람이 없었습니다.
 

상불경 보살은 남을 공경하면서 살다보니
정작 자기는 수행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오직 남을 공경하고 살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날이 갈수록 마음이 비워지고
또 비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은 깨달음을 얻어 최상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항상 남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상불경보살이라 부릅니다.
 

참선하는 사람은 상불경 보살처럼 살아야 합니다.
누구나 부처님처럼 공경하면서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아내도 부처님, 남편도 부처님
자식도 부처님, 일가친척도 부처님
친구도 부처님, 친구의 친구도 부처님
회사의 동료도 부처님, 상사와 아랫사람도 부처님
시장사람도 부처님, 오고가다 만난 사람도 부처님
모두가 부처님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이처럼 자기를 낮추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남을 부처님처럼
공경하고 살아가는 세상을
우리는 부처님의 나라”(불국정토)라고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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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여큰스님의 '쉬고 쉬고 또 쉬고' 중에서.
.
 

댓글목록

가람지기님의 댓글

가람지기 작성일

공부가 잘되든 아니되든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업신여김과 가벼이 여기는 마음은
본인 자신의 인격을 황폐화시키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공격하는 건 잘하는데 공경하는 건 몸에 베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ㅎ
글자에서도 느껴지듯 공격이 공경이 되도록 모난 부분 깍으면서 늘 내면을 살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 날 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