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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철야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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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루 작성일14-08-18 01:35 조회2,9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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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6일 철야법회 법어 중에서

 

제가 항상 스님들에게 말하기를 세간의 솜씨 좋은 기술도 만약 깨달음이 없으면 항상 그 오묘함을 얻지 못하는데, 하물며 생사를 벗어나고자 하면서 다만 입으로 고요함만 말하여 문득 거두어들일 수 있겠는가?”라고 했습니다. 머리를 감싸고 동쪽으로 달리면서 서쪽 물건을 가지려는 것과 크게 같아서, 더욱 구하면 더욱 멀어지며, 더욱 급하게 하면 더욱 더디게 됩니다. 이런 무리는 불쌍한 자라고 이름(命名)하겠습니다. 교학(敎學) 가운데 대반야(大盤若)를 비방하여 부처님의 지혜(智慧) 명근(命根)을 끊는 사람입니다. 비록 천불이 세상에 나오셔도 참회가 통할 수 없습니다. 비록 선인(善因)을 심으려 하나 도리어 악과(惡果)를 부릅니다. 차라리 이 몸을 부수어 먼지 가루를 만들더라도 끝내 불법(佛法)을 가지고 인정(人情)으로 쓰지 말아야 합니다.

결단코 생사를 대적하려면 모름지기 칠통(漆桶)을 타파해야 비로소 옳습니다. 삿된 스승의 순하게 어루만짐을 입어서 동과(冬瓜)로 된 도장을 가지고 도장을 찍어 문득 말하기를 나는 천 가지를 통달하고 백 가지를 깨달았다.”고 하는 것을 절실히 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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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자루님의 댓글

자루 작성일

철야법회 시작부터
아무 장애 없이 새벽 3시까지 가뿐하게 정진을 하고
다음날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예천 회룡포까지
둘러본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