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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犬公에게 배우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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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5-04-08 14:27 조회1,0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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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마다 새로운 흥미를 가지고 변화하면서 삽시다.

 개는 날마다 항상 새로운 흥미를 가지고 늘 변화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개는 매일 같은 장소에 가도, 매일 같은 사람을 만나고 같은 물건을 보고 같은 냄새를 맡아도 새로운 곳에 와서 새로운것을 대하는 것처럼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열심히 쏘다니며 온갖 것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뛰놉니다.

 그것은 개가 머리가 나빠서 어제 상황을 잊은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소한 변화에도 반응하면서 오히려 더 새로운 흥미를 가지고 그 변화를 즐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듯이 우리도 개처럼 매사 흥미와 기분을 느끼며 살아 봅시다. 조그마한 성취에도 감격하며, 보잘것없는 선행에도 눈물을 흘리며, 작은 기쁨에도 깡충깡충 뛰듯이, 낙엽만 떨어져도 괴로워하듯이, 우연한 인연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 봅시다.

 행복은 먼 곳보다는 가까운 데 있으며,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작고 보잘것없는 데서 더 느낍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여러분은, 육근(六根: 눈.귀.코.혀.몸.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사물과 인간을 진하게 느껴 보십시오.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공기도 기분에 따라 느낌이 다르듯이, 색안경을 끼면 색깔의 농도에 따라 사물의 색이 변하듯이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돈독하고 철저하냐에 따라 가정이나 세상이 변하는 차이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금년엔 참으로 큰마음을 먹고 대단한 마음을 내서 여러분의 그림을 그려보십시오. 마음은 뛰어난 화가같아서 여러분의 크고 화려한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금년 한 해를 잘 사느냐, 못 사느냐, 불보살님께 서원한바를 이룰 것이냐, 못 이룰 것이냐, 더 나아가 인생을 성공할 것이냐, 실패할 것이냐 까지도 여러분의 마음으로 좌지우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처럼 매사에 흥미를 가지고 변화를 일으켜 날마다 새롭고 하는 일마다 새 기분을 느끼며 살아보십시오.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  마음의 고향  축서사 ***  큰스님 법문 中

[이 게시물은 가람지기님에 의해 2017-03-02 09:15:51 금주의 법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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