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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전국 2368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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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29 17:33 조회3,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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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전국 2368곳

우리나라에 있는 조계종 사찰은 2005년 기준 총 236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하면 약 7.69%가 늘어나 169곳의 사찰이 새로 생겼다. 그러나 이는 2005년 군종특별교구가 출범하여 군법당 101개 사찰이 사설사암에 포함됨에 따라 사찰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스님 증감률을 살펴보면 비구(니)는 434명 늘었지만 사미(니)가 73명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2.85%에 해당하는 361명의 스님이 늘어났다. 2005년 집계된 스님 수는 총 1만30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구별 스님은 직할교구가 344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제12교구 해인사가 1515명, 15교구 통도사가 1088명으로 집계됐다. 스님들의 연령대는 전체 스님 수의 52%에 해당하는 6779명이 35세부터 49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 스님 교육기관은 기본교육기관의 경우 강원에 976명 중앙승가대학에 215명, 동국대에 147명, 기본선원에 217명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교육기관은 율원과 학림에 65명, 승가대학원에 12명, 특수교육기관인 불교어산작법학교에 26명이 재학 중이다. 또한 기본ㆍ전문ㆍ특수교육기관에서 올해 1~2월 학업을 완수한 졸업생은 총 419명으로 집계됐다. 스님 교육 부문에서 본말사 주지연수에는 총 대상자 2,170명 가운데 절반에 못 미치는 1,072명의 스님이 이수자로 인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자료는 2005년 12월31일 현재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로, ‘사찰’, ‘승려’, ‘재정’ 등 총 8개 분야 32개 항목에 걸쳐 200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변동 또는 누계를 정리한 것이다.


의제통일 ‘가사불사’ 본격 시행 재봉사·.자원봉사자 모집

조계종 가사원 설립추진단(위원장 수현스님)은 승려의제 통일과 법계제도 정착을 위해 종단 차원의 공식 ‘가사원’을 설립하고 모든 가사를 종단에서만 제작 배포키로 했다. 법계별 가사 조 수는 종단 최고 비구법계인 대종사(승랍 40년 이상)는 25조, 비구니 최고법계인 명사는 21조 가사를 수한다. 또 승랍 30년 이상의 종사(비구)와 명덕(비구니)은 각각 21조와 19조에 맞게 수해야 한다. 현재 가사불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비구니회관 1층 ‘가사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월19일부터 문을 연 ‘가사원’에는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재봉틀로 직접 바느질, 마름질, 다림질 등을 거쳐 종단의 통일된 가사를 제작하고 있다. 오는 8월 ‘윤7월 가사불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가사 짓기에 나서고 있는 조계종 가사원은 재봉사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후원자를 모집한다. (02)2011-1704


‘불교와 세계평화지도자 회의’ 추진

내년 말에 공식 발족 세계적 평화학자 글렌 D. 페이지(Glenn D. Paige) 하와이 주립대 교수, 요한 갈퉁(Johan Galtung) 세계평화네트워크 소장, 하와이 대원사 주지 대원스님, 스리랑카 술락 시바락스 박사 등 내로라하는 세계 40여 개국의 정치학자와 불교학자들이 참여하는 ‘불교와 세계평화지도자 회의’가 내년 말께 발족한다. 불교와 세계평화지도자 회의는 1983년에 발족해 현재 7차례에 걸쳐 꾸준한 포럼활동을 전개해 왔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웨스트 대학 성원스님은 ‘국제불교와 평화지도자 세미나’를 확대해 내년 말경에 ‘불교와 세계평화지도자 회의’로 공식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원활

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한 역사적인 금강산 신계사 복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28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북측 복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극락전 상량식을 시작함으로써 신계사 복원은 이제 2차 공사에 접어들었다. 2004년 시작해 4년에 걸쳐 진행되는 신계사 복원불사의 3차 년도 공사가 본격착수 돼 전체 공사의 절반이상이 완료된 셈이다. 앞으로 극락전, 축성전, 칠성각, 종각, 나한전, 어실각 및 어실각문 등 7개동의 전각을 추가로 복원하는 등 내년까지 12동의 전각을 세워 4년에 걸친 복원불사를 회향하며, 올해 말 주요 전각의 낙성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낙성식과 함께 신계사를 방문하는 사찰 및 불교단체의 수도 더욱 배가 돼 남북불교교류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스님 87명

조계종 사찰 체류 국내 조계종 소속 사찰에 체류중인 외국인 스님은 8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종단소속 사찰에 있는 외국인 스님은 스리랑카 등 28개국에서 87명이 교육과 외국인 노동자 포교 등을 위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스리랑카가 1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방글라데시 11명, 네팔·미국 각 10명, 폴란드·이스라엘·대만 각 4명, 러시아·인도 각 3명, 캄보디아·중국·헝가리·리투아니아·말레이시아·캐나다 각 2명, 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몽골·프랑스·미얀마·우즈베키스탄·키르키스탄·스위스·호주·유고·싱가포르·체코·영국이 각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체류 사찰은 서울 화계사 국제선원이 2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강화 연등국제불교회관 11명, 남양주 보광사 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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