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은 누구일까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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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서사 작성일13-07-03 08:22 조회3,924회 댓글2건본문
어제밤 일입니다.
축서사에는 빗줄기가 거칠었고 어둠이 일찍 찾아들었습니다.
어둠과 거친 빗 줄기를 뚫고 지난번 그 이상한 처사님들이 한분두분 도착하시더니 열분의 처사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지난번과 다름없이 이 처사님들은 대 방사 선열당에 혜준스님과 둥글게 둘러 않으셨습니다.
잠시 인사를 서로 나누시고 혜준스님의 지도로 이 처사님들은 눈을 감고 혜준스님의 염불 소리를따라 내면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 하셨습니다.
그 모습은 아주 편안해 보였지만 비장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하~~
그러니까 이 이상한 처사님들은 참선을 하시기로 칼을 뻬 들으셨던거군요!!!
모이신지 무려 두시간이 지난뒤 참선을 위해 칼을 빼든 이 처사님들은 어둠과 굵은 빗줄기를 뚫고 하산들 하셨습니다.
비장한 각오를 갖고 온전한 자신을 만나고자 내면 세계로의 긴 여행을시작 하신 처사님들께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시길...
-합장-
댓글목록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이상한 남자들과 이상한 납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