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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합동수업 <부처님의 생애 8> 강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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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3-01-22 22:26 조회2,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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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생애 8 강의 보고서

 

강의 제목 : 부처님의 생애 8

강사 : 김성규 교수님

강의일자 : 1월 11일

 

부처님 생애에 대해 1년 공부. 마지막 시간. 뭔가 불교를 공부했는데 결론은 부처님이 깨치신 내용이 무엇인가, 좀 더 쉽게 간략하게 체계를 이해하여야.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 안 남으신 분들, 살아갈 날이 많으신 분들도 있을 것. 어떻게 살았는가 자신에 대한 표현을 나무로 한 번 해 보자. 명법스님의 명상 중 한 가지 방법.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질문은 죽어도 안 함. 자기 것을 표현할 줄 모름.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이유는 부끄러움. 포살과 자자. 자기 잘못을 대중에 드러내야 진정한 참회, 발전 가능. 자기가 가진 것 표현할 수 있어야. 지방 학생들 머릿속 든 것 많아도 표현 안 됨. 서울 학생들 조금 든 것 가지고 표현 크게 잘 함. 우리 삶 속 남편이나 아내 뭔 생각하는지 전혀 모름. 상대방도 정확히 표현한다면 서로 원만, 도움 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상태, 이생에서 뭔가 변화시키지 않고 가면 이 삶이 그대로 그 모습이다. 전생 산대로 그대로 받은 것. 부처님 공부 한 것 때문에 내 삶이 달라져야. 부처가 되려면 가정이 원만하고 내 것, 상대방 것 표현 받아 줄 수 있어야. 몸뚱이만 같이 살지 생각 전혀 상관없이 산다.

불교 연기 공부하면서 연기 속성은 내가 바뀌면 상대방 가만둬도 바뀜. 나 안 바뀌고 상대방만 바꾸라고 애를 씀. 내가 바꾸면 세상이 바뀜. 바꾸려하니 안 바뀜. 수 억겁 동안의 업 덩어리. 일생 살아가면서 0.001%도 안 바뀜. 그것만 바뀌어도 대성공. 한 과녁에 수 억겁 쏘면 가능. 그 눈꼽 만큼의 변화가 우스운 것이 아니라 나를 부처로 만듦.

오늘부터 내가 바뀌어야겠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받아주고 이해하는 것. 자기 고집, 아집, 생각에 빠져 평생 안 됨. 바른 인식, 이해, 아는 순간부터 내 삶이 시작한다. 다음 생 받아보면 나이 한 두 살 많은 것 별거 아님. 이생에서 해야겠다. 뭔가 꼭 해야겠다하는 결국 갖고 있는 그 생각 때문에 내 삶이 바뀜. 그러다 보면 가정, 봉화, 나라가 달라짐. 내가 바뀌면 정토, 극락세계.

지구 역사상 대형사고 두 가지는 흑사병과 제2차 세계대전. 1340년대 흑사병은 대지진보다 더 심각. 이 전쟁. 2천5백만, 유럽 인구의 30%.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사망사고. 1700년대까지 100여 차례.

-지혜가 없는 자비(사랑)

흑사병은 접촉하면 죽음. 교회 기도해서 흑사병 이겨내려고 모두 기도. 다 죽음. 기독교 모르는 사람들 자기 마을에 떨어져 있던 사람들 죽지 않음. 이 병이 왜 생겼는지 모르고 기도만. 그 당시 기독교 안 믿어 살아남은 곳은 기독교 성지가 됨. 기독교 믿어 성당이 성했던 곳 모두 전멸. 역사 왜곡시킴. 전 세계 종교 인구로 가장 많을 듯.

이 불교 제대로 알고 전해야. 우리가 불교 안하면 다음 생 누가 할 것인가? 우리가 아는 만큼 불교가 바뀜. 내가 바뀌어야 종교도 잘 될 수 있다.

-자비가 없는 지혜(2차대전)

흑사병과 전쟁 사망자 추정 4천만에서 5천만 정도 사상자. 20C 지정학적 역사의 분수령. 소련 세력이 동유럽으로. 미국과 소련으로 세계의 지배력이 바뀜. 지혜와 자비 둘 다 겸비되어야 우리 삶 바로. 마냥 좋기만 해서도 안 됨. 마냥 착하기만 해서도 안 됨.

-전생과 인과의 문제

100%, 60%, 30% 믿는다, 안 믿는다. 잘 모르겠지만 전생, 현생, 내생을 일단은 믿는다. 전생 믿는다했을 때 내가 진리에 대한 확신이 되면 100% 믿어짐. 100%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삶 살 수 있다. 인과를 믿는다면 내가 그렇게 안 살 수 없다. 이 행위에 대한 과보 그대로 나타난다고 했을 때 안 믿을 수 없다. 진리에 대한 확신 서야. 그렇겠지 하는 추측은 100% 안 됨. 변하지 말라 해도 바뀔 수밖에 없음.

- 우바사비구 이야기

왕사성에 건강한 두 청년이 있었음. 이 청년을 탐내는 돈 많은 장자가 있어 딸과 결혼시키려 함. 형이 마지막 돈을 만들기 위해 무역을 떠나 풍랑을 만나 난파됨. 10년 만에 마을에 돌아와 보니 동생이 형 대신 결혼. 동생은 죄책감에 출가하여 우바사비구가 됨. 혼자 깊은 산 속 수행하는 데 형이 원망으로 복수하려고 사냥꾼을 매수함. 활을 쏘게 하는 데 그 활이 날아가다 돌에 부딪쳐 그 형이 오히려 죽게 됨. 활을 맞게 죽으면서도 원망하는 마음으로 독한 독기 품은 뱀 몸을 받음. 그 모든 인과는 잘 모르지만 이 뱀은 무의식 속에 죽여야겠다는 마음으로 비구가 사는 방 안 엿보다 들어가는 데 마침 문이 바람에 세게 닫히며 또 죽음. 이번에는 독충으로 나서 천장에 있다가 머리 위에 떨어져 우바사비구를 죽임. 3생이다. 사람-뱀-독충. 원한관계를 인식하지 못해도 그 비구 따라다님. 그것이 인과다.

자기 주위, 가장 가까운 사람, 좋은 인연 또는 나쁜 인연 둘 중 하나. 아프리카에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큰 영향 안 미침. 집안 일 영향 끼침. 슬기롭게 잘 다루어야. 좋은 감정보다 악감정이 더 많음. 좋게 보냈던 일 잘 잊음. 사소한 원망 남음. 중2때 큰집 명절에 사촌형 모두 양말 주는데 나는 안 줌. 양말 하나에 섭섭함. 시집, 친정, 부부사이, 이생에서 잘 못 풀면 다음 생 갖고 갈 수 밖에.

- 나의 불교에 대한 이해 정도는?

무명-무상-무아-고-연기

명확한 진리 이것밖에 없음. 이것의 구조관계 모르니 불교 모름. 불교에 가장 많이 나오는 용어. 밝음이 없는 것. 모르는 것. 무엇을 모르는가? 무상, 무아를 모르는 것이 바로 무명이다. 이것을 아는 것이 연기이다.

부처님 출가 이유는 왜 죽는가였다. 이 문제에서 출가하여 도를 이루었다는 내용은 연기를 깨친 것이다. 깨친 도의 내용은 연기. 이 도는 부처님에게만 적용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틀리다하면 안 됨. 부처님 깨침도 진리, 스님들, 회장님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진리. 이 도는 지금도 똑 같고 100년 후도 같다. 본질은 같다. 어느 종교인들도 마찬가지.

부처님 깨친 존재의 속성은 무상과 무아. 일정한 형태를 일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끊임없이 변한다. 삶의 모습, 주위 모습, 변하는 것의 첫 시작은 생이다. 생한 것은 언젠가는 멸한다. 생멸하기 때문에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고. 이 고를 제대로 관찰. 모를 때는 생멸, 알고 나니 진리. 모를 때는 고, 알고 나니 락. 즐거움은 알고 나면 해결 됨. 생멸하는 모든 것은 고.

우리 삶, ‘나’ 때문에 살아감. 이혼하고 싶은 사람 남편 봐주는 것 같지만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이 자기 삶에 더 나으니 같이 삶. 중생인 우리의 생각은 자기 자신 밖에 없음. 이 몸뚱이를 ‘나’,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아집 생김. 결혼하고 나면 지것이라고 착각. 아집, 아만, 아애, 아치. 보살, 부처, 진리에 대한 눈이 열려야. 나와 더불어 모든 생명에게 평등한 사랑 베풀어야. 모든 존재는 ‘나’라고 독립된 실체가 없음. 진리 모르니 자기 자신만. 우리 한반도와 일본 떨어져 있어도 물 퍼내면 다 붙어 있음. 이 지구 한 덩어리. 진리를 깨치고 나면 모두가 하나. 무상, 무아를 철저히 알고 나면 간단. 뼛속 깊이 체득 후 내 삶을 영위하는 가장 소중한 밑천.

진리의 속성, 본질은 무상과 무아. 명(明) 상태가 깨달음. 깨달은 사람이 부처이다. 무상, 무아가 기본적 본질. 제법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무상, 무아 인식한 상태가 열반적정 포함하여 사법인.

인과를 아는 사람은 다 부자여야하고 잘살아야. 이생 어려웠다면 잘 살아서 다음 생에는 부자가 되어야. 생각은 아는 데 내 삶 멋대로 살아버림. 알면 잘 살 수밖에 없음. 왜 최고의 삶인가? 진리를 바탕으로 한 삶이기 때문. 그렇게 살아야. 선행 열심히 한다고 불자인가? 이 진리 내용을 제대로 아는 것이 불교를 아는 사람. 왜 서구 사회가 명상에 열광하는가? 가만히 생각하며 진리에 들어가는 것. 이제껏 하느님 빌던 곳이 진리를 깨치기 위한 삶을 삶.

-연기

이것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함에 저것이 멸한다.

여기서 ‘이것'이 무엇인가? 불교 제대로 전달 안 해줘서 무명이 무어냐고 물어도 잘 모름. 이 연기 하나면 알고가도 이생 태어난 보람 있음. 이것 연구로 방대한 유식 체계. 예를 들어 문수산에 연기가 난다. 연기를 보고 불이 난 것을 알 수 있다. 불 난 것 안보고도 알 수 있다. 고(문제)를 인식하면 현상(연기) 보고 불이 난 것 알 수 있다. 현상 보면 뿌리를 알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도라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

불교가 어려운가? 왜? 우리의 사고는 전혀 불교적이지 않아서이다. 하느님 믿으라하면 잘 믿음. 정말 하느님이 있을까? 예수님이 부활하셨나? 등 믿음에 대한 회의의 극복이다. 불교는 원인을 밝혀야. 모르는 것에 대한 앎, 해답을 찾고 반복해야. 부처님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부처. 부처되는 방법을 가르침. 그 깨친 내용이 12연기.

우리의 사성제, 연기, 오비구에게 최초 설법 사성제. 부처님이 인류에게 준 최대의 선물. 인류가 존재하는 한 최고의 삶 살 수 있게 공헌. 내 생활 속 내 것으로 만들어야.

고제: 나타난 현상. 문제의 인식.

집제: 발생의 원인을 사색함으로써 고를 인식할 수 있다. 집제를 잘 알아야. 십이연기의 모든 것은 집제. 어떠한 문제든 발생의 원인 알아야. 그래서 어렵게 느껴짐. 이것이 잘 되어야 불교가 쉬워짐. 사성제는 유일한 대기설법. 고의 원인인 집이 있으므로 고가 발생. 실천방법인 도가 있으며 고가 해결된 상태인 멸이 생긴다. 도에서 팔정도가 빠져나옴.

앞으로는 60세까지 살다가 다음에 절에 가서 수행 가능한 시대가 옴. 도의 실천 방법. 팔정도의 정정진. 한번이라도 정진해야. 정진하지 않는 삶 변하지 않음. 내 삶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 백일기도 등도 하나의 방법. 목적 정해두고 올해 백팔배에 10분정도 사성제 적용. 어느 생에도 정진력 때문에 승화. 정진 어려우니 원을 세우라. 이 세상 이루어지는 일은 내 마음 속에 있는 것만 이루어짐. 느껴본 것만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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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하는 삶과 보살 정신의 원력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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