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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선사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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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인목 작성일13-05-10 10:10 조회2,278회 댓글1건

본문

 "숨기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것들을
다 잃어도 좋다고 각오할 때,

우리는
더 큰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힘없는 나를 용서해야 한다.
"내가 본래 좀 이래요" 이럴 때
비로소 긴장 없는 친근한 관계가 시작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 中"
~~~~~~~~~~~~~~^^*~~~~

봄비가
촉촉히 나리는 아침입니다.
들녘엔 모를 내고자
분주해질 시절 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존심으로 살아가기가 허다합니다.
스스로 바른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감 또한
좀더 주인의식의 삶을 살아가게 하지만
필요없는 허세적 자존심은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고
요즘 말로
왕따가 되게 만들게 됩니다.

사귐이란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그 자리에서
신뢰로 이루어져야 한다 봅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음은
지금의 나를 바로 보고 인식 하는데서 시작 하는겁니다.
땅에 넘어진자
땅을 딮고 일어서라.
라는
부처님 말씀처럼
잘나도 못나도
지금을 직시하고 인정하며
그 지점을 자기 발전의 시작점이자
벗들과 사귐의 근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감추고 사귐은
결국 드러나고
드러나면 그간의 사귐이 물거품이 되는거지요

사귐은
먼저 나를 까놓고
진실로 신의를 지키는 일
그게나도 발전시키고
벗과의 사귐도 참됨임을
사유하는아침
봄비 오는 아침의 명상 이시길 바랍니다.___()___

군자의 사귐은
담담함이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함이 단술과 같다.

(장자)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내가 본래 좀 이래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해야 되는데요~~ㅎ
노력없인 아무것도 안되겠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