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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큰스님 설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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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2-03-08 20:29 조회1,95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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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화두에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보람을 느껴야만 합니다.

부처님처럼 불성을 갖추고 있는 우리는

번뇌 망상, 사량 분별심을 모두 다 내려놓고

비웠을 때라야 불도를 이룰 수 있습니다.

 

금족(禁足)과 묵언하는 자세로 한순간도 화두를 놓지지 않고

살아있는 화두로 정진해야 합니다.

기한(飢寒)에 발도심(發 道心)이라 했습니다.

우리 몸 360개의 뼈마디, 84,000개의 털구멍에서 까지

불덩이 같은 의정을 내뿜어야 됩니다.

 

공부나 일처럼 정진도 강약을 조화롭게 할수 있어야 합니다.

참선자는 화두가 있으면 살아있고 화두가 없으면 죽은 삶입니다.

 

2011년 5월 21일 참선법회에서 .....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큰스님 가르치심의 단면이기도 합니다
화두 정진이 잘 되시는 불자님들이 한없이 부럽고
못난 자신에 한없는 원망스러움을 갖습니다

정진도 인연이라 좋은 인(因)을 지어놓지 않으면 즉
기초를 다져놓지 않았으면 어렵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축서사 참선법회가 어언 3년째 지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때를 기다렸다 싶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하는
열기가 넘치는 법회 였습니다

선열당을 가득 채우고, 심검당도 몇겹으로 채우고도 방이 모자라서
지금의 보현선원에도 참선을 배우려는 불자들로 가득 찼었습니다
그열기 다시한번 찾아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부처님 닮읍시다..()

능엄화님의 댓글

능엄화 작성일

축서사에 봄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새롭게 새봄을 맞으려는 우리의 마음을 부처님께서 미소로 받아주시고 계시네요.
"참선이 무슨 유행처럼 한차례 지나가고 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러나, 축서사에는 유행으로 참선하려는 분들이 오시는게 아니라
진정 자신을 찾고자 애쓰시는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언제나 열기가 넘치고, 정진의 기쁨이 충만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법융국장님, 정말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다 같이 성불의 길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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