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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성철 큰스님의 가르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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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2-03-13 15:29 조회1,917회 댓글1건

본문

용맹정진법의 핵심은

철석같은 의지와 서릿발 같은 결심이다.

혼자서 만 사람이나 되는 적을 상대하듯

차라리 목숨을 버릴지언정

마침내 물러나지 않는다는 각오로

스스로를 새롭게 해야 한다. 오직

‘부처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다는 각오로

정진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바로 ‘수도팔계(修道八戒)’다.

 

첫째로 절속(絶俗)으로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세속을 끊어야 한다. 때문에

인정(人情)은 부처가 되는 데 원수다. 인정이 농후하면

도심(道心)이 성글어진다.

 

둘째가 금욕이다.

욕정을 끊지 못하고 도를 닦겠다는 것은

모래를 삶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

 

셋째로 대접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칭찬과 숭배는 나를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것이다.

무서워해야 한다.

 

넷째가 하심(下心)이다.

좋고 빛나는 일은 남에게 돌리고

욕된 것은 내가 뒤집어쓰는 것이 부처가 되는 길이다.

항상 나의 허물, 잘못을 보고 마음을 더욱 낮춰야 한다.

 

다섯째는 정진이다.

수행은 부처가 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화두 일념이 돼야 한다. 다름이 고행이다.

 

수행자의 병 가운데 가장 큰 병이 게으름 병이다.

정진을 열심히 하는 것이 바로 고행이다.

 

일곱째는 참회다.

일체중생의 잘못은 모두 나의 잘못이니

매일 백팔참회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타행(利他行)이다.

결국 수행의 목적은

마음으로 물질적으로 남에게 봉사해야 한다.

 

성철큰스님의 가르침을 모셨습니다.

 

스님들이 정진하시는 선방에 성철스님이

오신다는 기별이 오면 스님들이 정진하시다 말고

피신을 하실 만큼 성철스님은 호랑이 같이

무섭게 질책하시고 가르치셨다는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게을리 하시는 스님들을 보시면

호통을 치시고 질책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르치신 스님들 가운데는 현 종정스님이신

법전큰스님을 비롯 훌륭하신 큰스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재가불자님들도 참회와 기도 염불 참선 사경등

어떤 수행을 하든지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올곧은 자세로 일관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성불 하세요..()

댓글목록

채송아님의 댓글

채송아 작성일

무척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가르침 입니다.
성철스님이 그렇게 옛날분 이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