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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마음을 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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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2-04-11 00:59 조회1,781회 댓글1건

본문

마음을 쉬는 일

“마음을 놓는다”

“마음을 쉰다”

“마음을 비운다”

이와같은 말은 일체의 잡다한 생각을 않는다는 뜻입니다.

 

옛 선사들은 천번쉬고 만번을 쉬라 했습니다.

쉬고 쉬어서 또 쉬라는 것입니다.

쉬고 쉬어서 쉰다는 생각까지도 아주 쉬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쉬는 것이 참 공부입니다.

쉰것을 떠나 “무엇을 구한다”

“무엇을 이룬다” 는 것은 헛된 것입니다.

 

참으로 쉬는데서 진정한 행복을 얻을수 있습니다.

 

 

쉰다는것, 참으로 좋은일 입니다.

고된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시간, 어쩌면

그 보다 더 좋고 바람직한 시간이 또 있을까요 ?

휴식은 더 큰 것을 창조하는 기회를 낳게 한다고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쉬는 일은 곧 모든 번뇌 망상,

욕심, 미련 같은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텅 빈마음이 되라는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수없이 일어나는 망상들을

모두 비워 내려놓아 버리고

마음을 고요히 맑게 하여 참 나를 찾아야 한다는

귀한 진리가 아닐까요. ?

성불 합시다..()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고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옮겨 오심에는
특히 저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