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뭣고

  >   수행·신행   >   이뭣고   >   목탁과죽비

목탁과 죽비

온전하게 쉬지못하는 현대인 그들의 비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융 작성일12-04-12 07:36 조회1,832회 댓글3건

본문

온전하게 쉬지못하는 현대인 그들의 비극

우리는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현대에서 살고있습니다.

수십년전 또는 수백년 전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 편리한 문명 가구들과 함께

풍요로움과 지극히 편리함을 누리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보다 행복합니까?

이러한 질문에는 확실하게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어렵고, 괴롭고, 춥고 배고팠던 그 시절보다

더 행복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불안하고

더 괴로운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좋은 학교 안정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조차도

늘 불안하고 두려워하면서 경제에 쫓기고 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자도 해마다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행복 할수있는 여러 조건을 갖추고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은

오직 쉬고 비우고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의 비극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댓글목록

채송아님의 댓글

채송아 작성일

쉬고  비우고  놓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일상속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참선 법회에서 큰스님께서 설 해주시는
법문을 통해서와 그리고
스스로의 노력으로서 체득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본문은 큰스님께서 쓰신 책(쉬고쉬고 또쉬고)에서
발췌하여 올렸으므로 참선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참선을 하실 분들께서 읽어 보실 수 있게 해드릴 뿐입니다.
저같은 사람은 참선 문외한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채송아 님에게 도움이되어 드리는 글을 올릴수 없답니다
큰스님을 친견하셔서 길을 여쭙기 바랍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오늘 아침 tv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시기를
우리들의 뇌는 너무나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너무 급변하는 세상이라
빨리 적응하느라 부단히 애쓰고 노력하다 보니까
휴식이 없어서 그러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돌아서면 또 새로운 것이 나와 있잖아요.

정말 큰스님 말씀이신 ‘쉼’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