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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아름다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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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15-05-13 11:30 조회1,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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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린 것이 그 몇 해던가.

붓끝이 닿는 곳에 살아 있는 고양이로다.

하루 종일 창 앞에서 늘어지게 잠을 자고

밤이 되면 예전처럼 늙은 쥐를 잡는다.


    -동산 대종사 오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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