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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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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3-08-30 12:49 조회2,48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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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몇 몇 도반들이 모여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권커니 자커니 하는 만남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날인데, 또 꾀를 부려 다른데로 달아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데 문득!!!
갈 때는 가기 싫어도 갔다오면 개운한 곳이 목욕탕과 공부(기도)
라는 생각이 저를 달래기 시작합니다.
목욕탕은 몸의 때를 벗기는 곳이지만, 공부나 기도는 마음의 때를 벗기는 곳!!
요래요래 얘기를 하고 안 가면 안되겠기에 가벼운 걸음으로 가서
묵은 때 쌓아 두지 말고 그때그때 벗기고 와야겠습니다.빡빡~~~^^
오늘도 감사하고,좋은 날입니다._()_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좋은 모임이군요 꼭꼭 참석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십시요
보살님이 부럽다는 생각이 나네요
모임은 많건만 나는 그런 오손도손한 분위기의 모임이 없기때문이지요

오랫만에 홈에 들어온것 같네요, 마하심보살님이 홈을 잘 지켜주고 있어서
마음 든든 합니다.
언제나 예쁜 역만 하시니 고맙습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중에 국장님께서도 전혀 특별하지 않는 저희 모임에 함께 하셔서
오손도손한 분위기 함께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전생에 아름다운 복, 좋은 복 을 지어놓지를 못하여 나는 항상 고독을 느끼면서 살고 있나 봅니다
마음만은 풍요로움을 간직하면서 사는것 같은데...
언제 불러 주신다면 글쎄요 한번쯤 구석진 좌석에라도 있는듯 없는듯 앉아서 이야기에 귀 기우리다가
살그머니 도망쳐 나오고 말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