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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준스님의 글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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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8-09-11 09:39 조회1,36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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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핀코스모스를 바라보니 지난 여름이 생각납니다.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      애많이 쓰셨습니다. 어느새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그렇게 뜨겁던 여름도 이제는 힘을 잃고 가을이라는 계절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세월은 어찌할수가  없으니 시간은 아무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오는 시간을 막을 수가 없고 가는 시간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이렇듯 부질없이 흘러가는데......
무엇이 영원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의 말씀대로 모든것이 무상하기만 합니다.
지금 이순간도
찰나마다 우리는 무너지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기다릴수 있겠습니까.
8월 보궁기도는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풍요로운 가을처럼 우리자신을 더욱 넉넉하고
성숙시키는
보궁기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수산에서
혜준두손모음.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혜준스님의 자상함과 정성에 늘 감사드립니다.
마하심 감사의 두손 모음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랬던 여름이 어제같은데 벌써 겨울을 이야기합니다.
그러하기에 미련도,아쉬움도 갖지말고 오늘을 살아야지요...^^
이방에 저 혼자만 있게 두지 않아서 감사드립니다.해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