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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SMR)로는 재생에너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합니다."
이회성 무탄소연합회장이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강조한 말이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회장은 핵발전과 재생에너지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협력 관계라고 강조했다. 핵발전은 저탄소·안정적·신뢰성 있는 전력을 공급하고, 재생에너지는 풍부하고 청정한 전력 생산을 담당해 두 진양화학 주식
가지 에너지원이 함께 작동해야 균형 잡힌, 그리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남은 과제는 기술적 자신감에 상응하는 수준의 공공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저탄소 미래는 핵과 재생에너지의 '통합'에 달렸으며, 대체가 아니라 공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에미 포크너 러소프스키 20일선매매
미국 유타주 에너지개발국장, 코너 신 메릴랜드주 주지사실 SMR 자문위원이 각각 유타주와 매릴랜드주의 SMR 산업 대응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별강연에서는 한도희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발전국장이 세계 각국의 SMR 현황을 설명했다.
SMR은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열과 난방 제공, 선박 추진 등 비발전 분야에서도 리드코프 주식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에서 이미 SMR을 건설해 운전 중이며, 앞으로 2030년이 되면 세계 30개국에서 운전 중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IAEA가 각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로는 24개국이 원전을 도입할지 말지 고민 중이며, 13개국이 도입을 결정했고, 77개국이 SMR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유니온 주식

한 국장은 "기술적으로 안전성과 운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공급망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앞으로 SMR을 장착한 선박이 운행하게 되면 출발국가와 도착국가가 다를 때 입항 허가 등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국제적으로 이 문제가 논케이디미디어 주식
의되고 있는지 등의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나노뉴클리어, 아크클린테크놀로지, 솔트포스에너지, 토르콘 등 미국 캐나다 덴마크 싱가포르 SMR기업 대표, 프랑스 러시아 전문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 관계자, 국내 원전 연구자·대학 교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9일에는 주요 참석자들이 두산에너빌리, SNT에너지, 효성굿스프링스 등을 방문해 도내 기업의 원전 기술력을 확인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