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게임 온라인 씨엔조이 ▲ 무료인터넷게임 ▲㎔ 89.rxc898.top ┛지난해 치러진 ‘2024 파주페어 북앤컬처’ 개막 공연.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파주출판도시에서 ‘2025 파주페어 북앤컬처’(이하 북앤컬처)가 열린다. 북앤컬처는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린 책 축제 ‘파주북소리’가 뮤지컬·연극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로 확장된 형태다.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파주 출판도시 일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25 파주페어 북앤컬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른 책 축제와 비교했을 때 북앤컬처의 도드라지는 특징은 책을 기반으로 창작된 다양한 공연예술을 융합했다는 점이 보험설계사 월급 다. 개막일에는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콘서트- 북스 얼라이브!(BOOKS ALIVE!)’ 콘서트가 열린다. 배우 최정원, 홍지민, 이건명, 오만석 등이 출연한다. 25일에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폐막일인 26일에는 뮤지션이자 작가 김창완이 관객과 삶과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기간 배우와 성 nh아파트전세자금대출 우가 함께하는 낭독 공연도 진행된다. 이원종 배우, 전문낭독집단 북텔러리스트 등이 참여한다.
북앤컬처의 주요한 축인 북 페어 ‘파주북소리’의 주제는 ‘책 없는 세상’이다. ‘책이 사라진 자리에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전시, 북마켓 등을 기획했다.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는 ‘책이 없는 서가’ 급여압류확인서 주제 전시가 진행된다. 책 대신 책 속 문장을 담은 200개 엽서가 전시되는데, 이 가운데는 ‘세상에 없는 책’ 속 문장 엽서 12장이 포함돼 있다. 이 ‘가짜 문장’은 김애란, 김연수, 김기태, 김나현, 강보라, 박상영, 손보미, 이승우, 이주영, 정이현, 최정화, 함윤이 작가가 지어냈다. 독자들은 ‘가짜 문장’을 찾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무주택자전세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 및 대회의실에서는 ‘한권 마켓-세상 끝의 서점’이라는 주제로 도서전이 진행된다. 100여개 참여사는 부스에서 자사의 출판 철학을 상징하는 책 딱 한권만을 팔 수 있다. 더불어 믿고 읽을 수 있는 타 출판사의 책 한권을 추천하게 된다. 도서전 기획자 김홍민 북스피어 대표는 “도서전을 자사 책만 홍보하는 행사로 인식하 대출이자상환 던 독자들도 ‘A출판사에서 B출판사 책을 홍보하다니 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를 통해 출판계가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책 없는 세상’을 주제로 한 두권의 테마북도 공개된다. 김초엽 작가, 듀나 작가, 김동식 작가, 이다희 시인, 이정모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은수 평론가, 전병근 지식 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참여했다. 북튜버 겨울서점 등을 만날 수 있는 여러 북토크 프로그램 등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예약 등 상세한 정보는 북앤컬처 누리집(https://paju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아 기자 a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