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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기업들의 채용 기조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인재 쪽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면서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저숙련 인력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지식을 갖춘 숙련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을 발표한 가운데, 반도체 및 바이오·인공지 하나sk카드 능(AI) 분야에서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SK그룹도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동참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을 적극 채용한다.
실제로 반도체, AI, R&D(석사 이상) 등 3대 첨단기술 분야 인재 채용 공고도 증가세다.
사람인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 채용공고 수는 올해 1분기 10.9% 전년 대비 감 중국 인터넷 소했지만,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 2분기 4.8%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한 뒤 3분기에도 6.2% 늘었다.
AI도 올해 1~3분기 관련 분야 채용공고가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R&D 분야 인재를 찾은 기업들의 수요도 올해 10.1% 증가하며 꾸준하다
첨단 기술 인재 관련 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그 환승론사기 만큼 이 분야가 고속 성장하고 있고, 인력 수급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업무 환경 변화가 워낙 빨라 구직 시장에도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을 갖춘 인재들이 부족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등장 이후 일반 직원들도 수시로 재교육이 필요할 정도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 미소금융중앙재단 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향후 3년 내에 지금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해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액센추어는 최근 AI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직원들의 퇴사를 종용하고 있다. 재교육이 불가능한 직원들은 아예 퇴출 대상으로 분류한 것이다.
업계에선 앞으로 AI가 수동적이 원금보장형ELS 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기술 인재를 찾는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24년 국가 경쟁력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두뇌 유출(36위) 및 해외 고급 인재 유입 능력(38위)에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고급 인재 인력난이 심화될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도 AI 분야에서 오는 2027년 1만2800명의 인재가 부족할 것이라고 본다. 특히 R&D 등 고급인력이 품귀를 보일 수 있어, 인재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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