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노무현 ㆆ 황금성게임다운받기 ㆆ╊ 21.rgu145.top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쌀값을 두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여야가 이견을 보였다. 여당에서는 적정가격이라는 반면, 야당에서는 쌀값 급등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수확기 동안 산지쌀값은 전·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최종 생산량이 확정되는 내년초 추가 수확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식품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다.
러쉬앤캐시
여야는 쌀값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향해 “지난 1일 기준 쌀 소매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20kg 당 6만 7000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7% 높아졌다”며 “산지 쌀값도 지난달 25일 기준 20kg당 5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9%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인천개인대출 그러면서 “쌀값이 떨어져도 문제지만 이렇게 30% 가까이 오르는 것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간다”며 “일각에서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26만톤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한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여당에서는 현재 수순이 적정하다는 입장이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쌀값 (80kg 기준) 21만원, 22만원이 천정부지 은행 전세자금대출 가격은 아니라고 본다”며 “현장에서 농사짓는 분들에 의하면 사실 (쌀값 21만원이) 제값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송 장관은 올해 수확기 쌀값은 전·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확기 첫 산지쌀값인 5일자 쌀 가격은 한 가마(80kg)에 24만 7952원으로 1년 전(18만 8156 별내지구분양건설 원)보다 31.8% 올랐다. 수확기 산지쌀값은 통상 10월 5일자에 정점을 찍고 하향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정부는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과잉생산물량 16만 5000t 중 10만t을 사전격리 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장격리(26만t)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또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 지원 등도 확대한다.
빌라대환대출 또 송 장관은 “최종 생산량이 결정되는 내년 1월이 지나서 다시 수확기 대책을 정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쌀 수급 안정의 일환으로 논콩 생산 안정도 강조했다. 정부는 쌀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확대하고 있는데, 가장 참여가 많은 품목이 논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갑작스럽게 논콩 재배면적이 늘어나면 오히려 논콩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원택 의원은 이날 “쌀 생산을 안정화하려다 논콩이 불안해질 수 있다. 두 가지의 수급조절이 대단히 중요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송 장관은 “논콩 소비확대 노력하면서, 그부분에 따라서 면적도 늘릴 수 있도록 생산자들과 얘기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은 정부 전체적으로 농업의 민감성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단호하게 추가 개방을 막았다”라고 강조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