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마틱 순위 ┞ 프라그마틱 무료체험 ┞▣ 22.rge117.top ◇박규태 어밸브 대표가 경기 성남 본사 지하에 있는 딸기 스마트팜 실험동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밸브’(대표 박규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곳의 핵심 기술은 ‘애그리 시스템(AIGRI System)’에 있다. 스마트팜 내 센서·카메라로 작물의 생육정보 등을 실시간 분석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작물에 맞는 양분·빛·온도 등을 제시한다.
박규태 대표는 “애그리 시스템엔 25가지 ‘지능형 에이전트’가 들어 있어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지능형 에이전트는 작물의 잎·뿌리·줄기, 병해충 등 한 분야에 특화해서 작물 이미지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이다.
햇살론 자격 어밸브는 2019년 설립 직후부터 축적한 5억개 이상의 작물 생육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했다. 사용자는 ‘팜 스테이션’이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팜을 관리·제어한다. 스마트팜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병해충을 감시한 결과를 바로 안내받는 것이다.
어밸브는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2023년 태국·베트남에 현지 법 전입세대열람원 인을 설립한 이후 태국 방콕에선 한동당 991㎡(300평) 규모의 의료용 대마 스마트팜 26동을 짓는 과정에 애그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베트남 빈푹성에선 991㎡ 규모로 들어선 새싹삼 재배용 스마트팜의 물리적 설비와 관리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어밸브는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우리은행 자동차할부 박람회(AFPRO 2025)’에서 ‘아프로 어워즈＇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향후 중동·미국에도 진출해 한국 농업기술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