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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몰랐다. 지금은 이 얼굴을 권하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인권위원 내란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군·모경종·염태영·김병주·서미화 이용우 의원, 수화 통역사 건너 전현희·정을호 의원. 서미화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내란 특검에 지난 2월 ‘윤석열 방어권 안건’에 찬성한 인권위원들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미화·김병주·모경종 의원 등 9명은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권위를 내란옹호기관, 윤석열 옹호기구로 전락시킨 인권위원들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10일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골자로 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엘에치공사홈페이지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 및 의견 표명’ 안건에 찬성해 의결한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이충상·한석훈·이한별·강정혜 위원에 대한 특검 수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36개 인권·시민단체의 연대체인 ‘국가인권위 바로잡기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한석훈·이한별·강정혜 위원 5명을 내란 선 모네타 금융계산기 동·선전과 재판 및 수사방해 혐의로 내란 특검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 2월10일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에 찬성했던 인권위원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창호 위원장, 이충상·김용원 상임위원, 강정혜·이한별·한석훈 위원. 이충상 전 상임위원만 3월1일 사직했고, 나머지는 개인회생전세보증금 현직에 있으며 인권위원 다수를 점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이들은 성명에서 “인권위가 졸속으로 의결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결의안’이 서초동 윤석열 변호인단에게서 전달되 마이크레딧 올크레딧 었다는 의혹도 숱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음모론적 망상에 빠져 일으킨 내란과 국민 분열을 유도한 의혹의 전모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여전히 밝혀야 할 것들이 많다”며 “윤석열·김건희 3대 특검 수사 등으로 코너에 몰린 여섯 명의 내란공범들이 권력을 이용해 또 어떤 음모를 꾸밀지 모른다”고 짚었다.
이어 “안창호 위원장은 국민의 아파트매매잔금대출서류 힘과 손잡고, 자신을 지켜줄 호위무사 인권위원을 임명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다. 내란을 옹호하고, 약자의 인권을 말살시킨 반인권 후보를 추천하고, 인권위를 윤어게인 집합소로 전락시키려는 공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과 8월 인권위원 상임 및 비상임위원 후보로 이상현 교수와 지영준·박형명·우인식 변호사를 추천했으나 소수자 및 내란 혐오 논란으로 자진 철회되거나 국회 선출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의원들은 채상병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원 상임위원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한 사실을 짚으며 증거인멸 우려도 언급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서미화 의원은 “내란 특검이 출범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인권위 내란 6적에 대한 수사는 지연되고 있다”면서 “최근 김용원의 증거인멸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어, 내란의 증거가 사라지기 전에 내란 특검은 조속히 이들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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