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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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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6-05-22 21:03 조회1,47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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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흐르는곡 비 / 김세환







댓글목록

혜산님의 댓글

혜산 작성일

이렇게 비가 내리는날 정겨운 도반들이랑 법담을 나누며 지새운 지난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이렇게 비가오는날 엄마을 만나고 떨어져 있는 아들 생각이난다. 어디로 가서 복무을마칠까 ? 마음 조리며 기다리는 까맣게 그으린 얼굴을하고 명령을 기다리는  그마음엔 이렇게 소리내여  내리는  비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 보고 있을까  사람 마음은 다 같다지만  엄마와 아들의 마음도 같을까  이렇게 비가 내리는날이  ??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당당히 맞서서 견디어야  대한민국의 진짜 사나이가 되는 것이랍니다.

법력수님의 댓글

법력수 작성일

해월화님!아드님 무사히 건강하게. 군생활 마치고 돌아오길 빌겠습니다...아드님맞이하실려면 해월화님도건강에신경쓰시구요 모두좋은밤되세요~~~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고맙군요 !! 활짝 웃어주시는 보살님의 미소가 불안한 어미의 맘을 진정 시켜주는군요  너무 유난을 떠는건 아닌가 싶다가도 또 불안한건 어미의 못난 생각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