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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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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6-12-07 10:25 조회1,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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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이상하게도 남에게
섭섭했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데,
남에게 고마웠던 일은 슬그머니 잊혀지곤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뭔가를 베풀었던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줬던 일은
쉽사리 잊어버리곤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은 일은 기억하고
타인에 대한 원망은 잊어버린다면
삶이 훨씬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 뤼궈룽의《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중에서 -



가슴에 와 닿는 글입니다.
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왜 섭섭하고 괴로운 일들까지 가슴속 하나가득 담아서괴로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비우고 또 비우고 버리고 또 버려서가슴속엔 좋은 기억들만 하나가득 품고 살아야 되는 것을...우울한 잿빛 하늘엔 금방이라도함박눈이 쏟아질듯 합니다.슬픈 겨울하늘이 마음속까지 서글프게 합니다.부처님!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사랑은 계절따라 - 박건


여름에 만난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
가을에 만난 사람 겨울이면 떠나가네

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계절이 다시 오면 그대 오려나,그대는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 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 잊겠어요

웃으면 만났다 웃으면 떠난 그 사람
계절이 다시 오면 돌아와 주오
돌아와 주세요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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