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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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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화 작성일08-05-27 21:09 조회1,9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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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 한다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남남 이라는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어처구니 없는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사랑하는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 고독이 말없이 다가 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할수록 더욱 외로워 진다는것을...


물은 흘러야 제맛이 나지
고여있는물은
맑은 영원을 간직하지 못합니다.

세상사 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연따라 잘 흘러 흘러 가야지
자꾸 어딘가에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인연이 라는것이
고정되어 늘 그대로 이던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연이란 변하는것을 생명으로 합니다.
세상은 변하는것을 그 속성으로 하지요
재행무상 이라지 않던가요.

무상이라는것
변화한 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아름답게 변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하여 합장합니다
            가내 두루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 하시길..._()_

                법정스님 의 사랑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사랑할 수록 더욱 외로워 진다네요.

그러시다면 더욱 외로워 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