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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스님 다례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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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람지기 작성일20-04-30 17:17 조회1,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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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사 보문 스님 다례제 봉행

 

근현대불교의 신화 속으로 사라진 선승이 있다. 선방의 수좌 스님들 사이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큰스님,

바로 ‘보문선사’이다. 보문스님을 회고하는 수많은 스님들은 모두, 보문스님이야말로 진정한 수행자의 모범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렇듯 회고하는 스님들의 증언이 어찌 일치할 수 있을까?

그만큼 보문스님의 삶이 철저하게 수행자의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보문 스님은 1906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31살 때인 1936년 금강산 유점사를 거쳐 마하연으로 입산했다.

그 후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오대산 적멸보궁, 통도사 극락암, 통도사 내원암 등에서 정진했다.


41살이던 1947년에 성철, 자운 스님 등과 함께 봉암사 결사를 주도했다.

결사 후 보은 법주사 복천암선원, 구미 도리사 태조선원, 합천 해인사 선원,

김천 직지사 천불선원 등에서 정진했다.


1953년에는 대구 팔공산 삼성암에서 수행했으며

1955년부터는 대구 보현사에서 후학들을 제접했다.

1956년 음력 4월 6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반에 들었다.

 

많은 제자를 두었던 한암 스님은

“내 상좌 가운데 선(禪)에 대한 지견이 투철한 사람은 보문이 뿐이다.”고

말했을 정도로 뛰어난 선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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