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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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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4-29 22:40 조회2,18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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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 부활 (이해인 作)



꽃이필때 꽃이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자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자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 눈물이 필요하다고
꽃이필때 꽃이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아름다운 시어로군요.
그리고 여리듯 노래하는군요.^^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마음인가 봅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말 아름다운 토요일 입니다..
이 넉넉하고 기분 좋은 날..
영영님께 드릴께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소서^^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선물 고맙습니다.
좋은 토욜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