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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아리랑 /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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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6-21 23:42 조회2,404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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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아리랑/조주선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아리랑은 민중의 노래이기도 하지만, 명창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아리랑은 명창이 부르거나, 혹은 명창이 만들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하죠.

그런 아리랑이 바로 <상주아리랑> 혹은 <봉화아리랑>이라고 불려지는 노래죠.

원래는 상주아리랑이라고 했던 곡이었는데,

나중 김소희 명창은 봉화아리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봉화군에서 김소희명창께 특별히 이 지역의 아리랑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던 것이죠.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김소희 명창의 봉화아리랑은 명창의 마지막 녹음이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많은 판소리명창들이 활약을 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분은 역시 김소희명창과 박동진 명창이었지요.

두 분은 예전 텔레비전의 ‘정다운 맞수’와 같은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는데,

두 분의 마지막 녹음이 모두 ‘아리랑’이었다는 사실에서 참 묘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김소희 명창의 봉화아리랑은 ‘메나리조’의 가락입니다.

보통 판소리명창들이 부르는 가락은 전라도의 ‘육자배기조’입니다.

메나리조는 강원도에 뿌리를 둔 가락인데,

판소리명창들은 또 이 ‘메나리조’를 경상도의 밭메기소리라고도 하죠.

 
김소희명창은 메나리조로 된 <봉화아리랑>을 통해서,

우리네 근현대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김소희명창이 앞소리를 멕이면, 제자들이 뒷소리를 받는 <봉화아리랑>,

이렇게 아리랑은 명창에 의해서 태어났고, 앞으로 길이길이 이어질 겁니다. (*)


봉화군민 여러분...
잘 아셨지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아리랑에 얽힌 수많은 사연들이
잊혀 지지 않고 그대로 전승되기를
이 기회에 생각해 봅니다.

이런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그렇구나...^^

초윤꼬장님의 댓글

초윤꼬장 작성일

봉화군민이 되려면 이사안가고 어케하면 되어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울집으로 주소를 옴겨 놓아요..ㅎㅎㅎ
아니면 도리천으로..
그도 아니면 축서사로..ㅎㅎㅎ

법으로 따진다면..
국회에서 자주 쓰는 위장전입이 되는거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