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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애정의 조건 /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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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8-10 21:41 조회2,77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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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조건 - 최유나

사랑은 잠시 내게 머물다

말 없이 떠나 버리고 

밀려오는 시련속에 서 있어도

나는 울지 못하는 작은 새 


가슴엔 언제나

겨울 바람이 싸늘히 불어와도

일곱빛깔 무지개를 쫓아가는

나는 꿈을꾸는 작은 새


때로는 그리운 마음에 

쓸쓸히 눈물  짓지만 

때로는 추억에 젖어 

쓸쓸히 웃음 짓지만

 
사랑은 너무 아파요 

사랑은 너무 미워요

내 작은 몸짓으로 어쩔 수 없는 

사랑 사랑 사랑의 조건은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목소리가 어쩌면 저렇듯 맑고 고운지
마음을 다 뺏아갑니다
최유나의 맑은 눈동자가 떠오릅니다
완전히 예술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습니다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최유나의 목소리만큼이나 맑은
모처럼 화창한 날이군요

장마가 너무 길어서 들녘의 곡식들이 힘들었는데
맑은 빛 듬뿍끌어안고 좋은 열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슬땀 흘리시는 우리 농부님들 얼굴에 환한 웃음이 길들도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보현수 보살님도 정말 빠르시네요.
순식간에 찾아오시고.........

맑은 목소리 같이 들으며
모든 분들이 다 멋진 여름이기를 기대해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