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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로렐라이/하모니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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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3-02 08:53 조회2,0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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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렐라이 ☆  ㅡ 하이네 ㅡ

난 모르겠네, 내게 이처럼 슬퍼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 하나
내 마음을 떠나지 않네.

바람은 차갑고 날은 어두워지는데
라인강은 고요히 흐르네.
저녁 노을 속에
산봉우리는 빛나네.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처녀가
저 위에 기이하게 앉아 있네.
황금빛 장신구를 번쩍이며
그녀는 금발 머리를 빗네.

황금빛으로 머리를 빗으며
그녀는 노래를 부르네.
기이하고도 강렬한
멜로디의 노래를.

조그만 배에 탄 사공은
격렬한 우수에 사로잡혔네.
사공은 암초를 보지 못하고
그저 언덕을 쳐다 볼 뿐이였네.

내 생각으로는 물결이
마침내 사공과 배를 삼켜 버렸을 게다.
로렐라이가 그녀의 노래로
그 짓을 하였을 게다.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어치던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생각만 해도



좋은

당신



    김용택--참 좋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