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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동심초/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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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3-26 12:55 조회2,06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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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초 /소프라노 조수미/김성태곡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 없이
    만날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가곡 동심초는 당나라 기생 설도(薛濤)의 춘망사<春望詞> 네 수중에서 셋째 수 (風花日將老 佳期猶渺渺 不結同心人 空結同心草 ) 를 번역한 가사이다. 春望詞 - 薛濤 花開不同賞 (화개불동상) 꽃 피어도 함께 즐길 이 없고 花落不同悲 (화락불동비)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欲問相思處 (욕문상사처) 묻노니 그대 어디에 계시는지 花開花落時 (화개화락시) 꽃 피고 꽃이 지는 이 때
    攬草結同心 (남초결동심) 풀을 따 한마음으로 매듭을 지어 將以遺知音 (장이유지음) 님에게 보내려 마음먹다가 春愁正斷絶 (춘수정단절) 봄시름 그렇게 끊어 버렸거늘 春鳥復哀吟 (춘조부애음) 봄 새는 하염없이 애달피 우짖네
    風花日將老 (풍화일장로) 바람에 꽃잎은 날로 시들고 佳期猶渺渺 (가기유묘묘) 아름다운 기약 아직 아득한데 不結同心人 (불결동심인) 한마음 그대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공결동심초) 공연히 풀잎만 맺고 있다네
    那堪花滿枝 (나감화만지) 어찌 견디나 가지 가득 꽃들 翻作兩相思 (번작량상사) 생각수록 그리움 가득인데 玉箸垂朝鏡 (옥저수조경) 눈물은 아침 거울에 주르르 春風知不知 (춘풍지불지) 봄바람아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나의 애창곡 동심초를 올려 놓으셨네요.
    오후 시간 좋은 음악 잘 들으며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조형야발녀님의 댓글

    조형야발녀 작성일

    요즘은 기인 매창이나 설도 이바구들이 잘 등장하는것 같슴돠
    아울러 핑계삼아 날개를 한번 달아볼까염~.ㅎㅎㅎ

    하나!
    아침에 일어나 밥을 할때 김빠지는 시간을 놓치지 마시고 이마,눈,콧등,입언저리순서데로 김을 쏘입니다.(전 목젖도 쐽니다~ㅋ) 반드시 첫김이 빠지거든 시작하세염. 그전에 얼굴데고  기다리다가 첫김이 속사포처럼 뿜어져나오면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있어도 꼭 놀라드라구요~ ㅎ 유의하삼. 혹시 지금보다 더 젊어
    질수 있다는 확신이 선다면 반드시 해보는게 좋겠지요? ^.^ 재료비가 안드는게 최상의 강점입니다.
    앗! 종무소 언니보살님들은  화장품도 안쓰시니 어여삐여기사 그 비용으로 자가용밥솥이라도 하나씩 장만하심이...ㅋ 시름말구서리~호

    두울!
    님들은 세수를 할때 몇번이나 씻으시나염~ 저녁에 미온수로 비누(크린징)세안후에 찬물로 20회정 
    도를 칩니다. 이거 만만치 않습니다. 맘은 바쁘고 차갑고 손시려워 겨울엔 15회만 해도 온통 손과 얼굴이 얼얼합니다.~ㅎ 아침에는 찬물로만 20회 치고 여름엔 닦지말고 그냥 두드려 말립니다. 사실 저는 씻지도못하고 곯아떨어진적도 있음을 고백합니다요~ 지송  손바닥 부비적~ㅋ

    세엣!
    위에 두가지로 애쓰셨으니 이번엔 좀더 즐거운 방법으로.....  아침이나 밤에 세안전에  슈퍼백(요플레든가~)을 먼저 공짜로 주는 스푼으로 떠 먹습니다. 기분좋게 싹싹 긁어 먹은 후에 손가락을 넣어 우아하게~ 돌려 닦아서( 손가락은 빨지마시고 ) 눈밑과 이마 입언저리에 살살 바릅니다. 저는 어렵더이다만 좀 덜먹어도 되는 인내심 재고있으신 분들은 두 손등에도 바를수 있습니다.ㅎㅎ(딱 두개니 감사한 맘으로 총총...)

    TIP: 슈퍼백을 만들어 쓰면 더욱좋고 그 덕분으로 뱃속에서도 수고하는 님께 박수를 보내줄겁니다.

    먼저 이뻐질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반드시 가지시고 일주일 정도 해보십시요. 그래도 이뻐지지 않으시면 저처럼 똑똑하게 어머니께 따질줄도 아셔야 합니다. 선은 이렇고 후는 이런데 왜 나는 이렇게 제조하셨냐고... 돌리도...라고 외치셔야만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미루어 볼때 아마 별 좋은 소식은 접할 수 없으실 겁니다. 그냥 한달이건 백일이건 천일이건 안되면 만일이 되드라도 기도하는 맘으로 꾸준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남들보다 세월을 조금 천천히 걸을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얼굴만 보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요. 가능한 한 배는 보지 마셔야 만수무강...
    여기서 주의하실점: 배에는 절대로 바르지 마십시요. 경험상 말씀드리지만 부작용이 만만치가 않고 삶이 다소 퍽퍽해질수도 있습니다요. 히히히
    下下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