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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연가 / 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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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09-04-14 12:11 조회2,06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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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 은희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은쟁반에 옥구슬이 구르는듯한 은희의 음색으로 들어보는 "연가"

한결 기분이 즐거워집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학창시절 꼭 이맘 때,첫사랑과 소풍가던 때가 생각나는 음악입니다.^^
이런 향수어린 음악을 혜안등님이나 저는 기억해 내지 못하여 듣지 못할 뻔 했는데
다행히 '초심'님이 계셔서 잊혀졌던 소중한 옛기억을 떠올립니다.
고마운 초심님,또 뵙지요~~^^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  성서 마가복음의 
              마가는 예수가 최후의 만찬을 행한 집주인의 아들이다
              해인이 굳이 마가복음의 마가가 되고저 하니........
              봄 밤 배부를 달이 둥실 떠올라 웃고 있을 뿐........
                         

  近來安否問如何    근래에 안부는 어떠한지
  月到紗窓妾恨多    사창에 달떠오면 사무치는 그리움
  若使夢魂行有跡    몽중에 넋이 만약 흔적이 있다면
  門前石路便成紗    문전 돌길이 모래로 변했으리 니


  토굴에는 애잔한 봄 그늘이 깃들어 있고
  대그림자 솔바람소리에 道는 저대로 존재하내

  간교한 마음 끊어도 시좋아하는 버릇 남아 있어
  굳이 아름 다운 시구 갖고서 남의 문을 두두리네

                    ~ 해인 토굴 ~

  이제 해인도 최후의 만찬과 .....
  해저문 저 들길을 걸어 해인 토굴로 향하리니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모여 / 썩는 곳/ 망하고 대신/ 거름을 남기는 곳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모여 / 썩는 곳/ 망하고 대신 /정신을 남기는 곳

  " 나 해인은 마치 풍차와 대결하는 돈키호테 이고저 하니 "

유정천리~님의 댓글

유정천리~ 작성일

할말을 잃어 구경만 했지~
해줄말 잃어 한숨만 났지~
들을말 잃어 가슴만 앓고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