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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김동규&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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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4-20 14:57 조회1,97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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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ve Until The End Of Time (영원한 사랑) 이선희, 김동규)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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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봄비 내리는 월요일 오후 입니다.
모든 님들 내리는 빗속에 흐뭇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기고 계시겠지요?

참선 법회에 오셨던 서울 계시는 어떤 처사님은 축서사 홈에서 다른 방은
모두 다니셨는데 유일하게 구경하지 못한 곳이 음악방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좋은 곳을?!'그러시면서 혀를 끌끌 차고 계신 분들 많으시지요?^^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_()_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우리가 물이되어 만난다면

                                      ~ 강은교 ~

  우리가 물이되어 만난다면
  가문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큰나무와 함께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녁엔
  저혼자 깊어지는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 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숮이된 뼈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박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다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는 인적 그친 하늘로 오라
   
        ~이시는 해인의 시적 애인인 강은교 님의 입니다. ~

      * 봄비에 제법 불어난 강물이 우르르 우르르 흘러...
 
      * 저 강물에 해인 마음 뛰워 고운 마형 살고 있는 봉화고을로 보내리니....

고운 마형님의 댓글

고운 마형 작성일

바람이 많은  봄날 오후입니다~^^
해인님은 가는 곳마다 토굴이고,만나는 사람마다 애인인가 봅니다.
한 동안 잠잠하시더니 또 봄처녀의 마음을 흔드시네~~
그렇다고 흔들린 마음 같았으면 예전에 봄바람나서 멀리 달아나고 없겠지만...
어쩐지 내려오는 강물이 탁하더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