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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a Donna/Joan Ba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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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6-04 17:57 조회2,01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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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na Donna - Joan Baez ♬
      
      On a wagon bound for market, There's a calf with a mournful eye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y through the sky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SOLO...) 
      Stop complain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 so pround and free?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 Solo... )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ed to fly 
      How the wind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슬픈 눈빛을 한 어린 송아지가
      시장을 향애 달리는 마차위에 있네.
      그 위로는 하늘을 가로질러 쏜살같이
      나르는 한마리의 제비가 있네.
      바람은 어떻게 웃을까요
      있는 힘을 다해 그들은 웃지요
      여름밤의 반나절을..
      도나, 도나, 도나,
      불평일랑 그만하고 농부에게 말해요
      네게 누가 송아지가 되라고 했나.
      너는 왜 자랑스럽고 자유스럽게 날 수 있는
      제비와 같은 날개를 갖지 못했나.
      바람은 어떻게 웃을까요
      있는 힘을 다해 그들은 웃지요
      여름밤의 반나절을..
      도나, 도나, 도나,
      쉽게도 송아지들은
      자유를 잃고 도살을 당하지.
      왜 그래도 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
      하지만 누구라도 자유는 소중하게 생각하지
      마치 제비가 하늘을 날면서 배운 것 처럼
      바람은 어떻게 웃을까요
      있는 힘을 다해 그들은 웃지요
      여름밤의 반나절을..
      도나, 도나, 도나,





    도나도나라는 곡 다들 알고 있는 곡입니다.

    세쿤다 숄롬(Secunda Sholom, 1894-1974)이라는 유태인 작곡가가 만든 곡입니다.

    원래 가사는 이디시(Yiddish)어로 아론 자이틀린(Aaron Zeitlin)이 썼는데,

    우리들에게는 존 바에즈 노래로 유명하고,

    박인희와 이필원이 듀오로 활동했던 '뚜아에무아'가

    송아지를 망아지로 바꾸어 부른 적도 있습니다.



    이 노래는 시장으로 팔려가는 한 마리 송아지가 하늘을 나는 새를 바라보며

    새의 자유로움을 부러워하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유태인들뿐만 아니라 70년대 긴급조치 시대를 살아간 이들에게도

    당시의 숨막히는 처지를 노래한 것으로 비춰졌을 것입니다.

    그래서였겠지요..

    30여년 전 김민기, 한대수, 송창식, 양희은...그들의 노래가 금지당하던 시절

    당시 집권자들도 도나도나도 폭동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금지했었습니다.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님들 모두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시지요?^^
별빛 방장 코너에 기후스님의 새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라오는 글들은 머잖아 찬불가로 탄생해서
음악방을 점령할 곡들이니 별빛방에 한번 들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_()_

조아서...님의 댓글

조아서... 작성일

너만 있다면
내 삶은 좀더 밝을 것이고

너만 있다면
난 항상 웃을 수 있고

너만 있다면
그 어렵단 공부도 쉬울 것이고

너만 있다면
잡소리도 음악소리처럼 들릴 것이고

너만 있다면
이 모든 것에 감사할 것이고

너만 있다면
......


                    -무제 작자미상-

조은거...님의 댓글

조은거... 댓글의 댓글 작성일

" 다 좋은데 너만 웬수다" 이말 보다는 훨씬 조은 말씀 맞지요?호호호

 이런 너만 될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일까요...  꽃한송이 추가입니다. 꼴벵이든가???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Joan Baez golden prise 의 음반을 소중히 아꼈었지요.
저녁 노을 그윽한 바람부는 바닷가에 존바에즈의 감미로움을 가슴가득 듣고 있노라면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모두 사라지고 황혼의 물결말 출렁이며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눈물 한방을 흘려도 좋을 만큼 그날은 그토록 아름다웠더랬습니다.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마음에 미움으로 가득차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을 내려 놓으라고 재차 당부하지만 그마음은 그렇지를 못하는 모양입니다.
얼마나 힘들거라는걸 잘 압니다.
그 마음이 지옥이라는걸......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여.^^  지옥이란께.....그 마음 내려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