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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그리움만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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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자재 작성일09-06-09 17:18 조회1,99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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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상첨화님의 댓글

금상첨화 작성일

나에겐 병이 있었노라

                  이수익

강물은 깊을수록 고요하고,
그리움은 깊을수록 말을 잃는 것.

다만 눈으로 말하고
돌아서면 홀로 입술 부르트는
연모의 질긴 뿌리 쑥물처럼 쓰디쓴 사랑의
이 지병을,

아는가……그대 머언 사람아.

안 공주님의 댓글

안 공주 작성일

아침에 들은 곡이 하루종일 귓전에 맴돌아 올려 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참회할 일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이제 몇시간 남지 않은 하루!!
참회할 일을 하지는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_

오늘은 교양대 5기생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저녁공양 계획이 있으니 오기로 가렵니다.

여러분 ~~
날씨도 꾸물꾸물 거리는데 저녁 찬 거리는 뭘로 정했나요?....
맨날 걱정해도 밥상은 달라지는게 없고
정보 좀 공유 합시다..()_

haein님의 댓글

haein 작성일

山岳爲효核
  滄溟作酒池
  狂歌凋萬古
  不醉願無歸

  산악을 안주로 하고
  창해로 술 못만들리
  미처 노래로 만고를 슬퍼한뒤
  만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으리라.


  앙증할사 삼신동이 기묘할사 삼신시루
  시어머님 정성어린 손때묻은 삼신그릇
  아들형제 칠형제를 일곱이레 삼신빌때
  동이에는 정화수요 시루에는 떡을쪄서
  아드님들 부귀장수 축원하던 그릇이네
  우리부부 연년생산 면면면이 복을빌고
  삼신동이 안고가서 정화수를 길어다가
  뒤뜰안에 돌아들어 장독대에 바쳐놓고
  동서남북 돌아가며 사배축수 하온뜻은
  숙세인연 재회코져 정성으로 기원하네


 ~ 어히 ~ 
  ~해인 토굴 심상~

  만그루  장송 숲에 구름은 자욱한데
  푸른 절벽 깊은 곳엔 폭포가 걸렸구나
  돌고도는 삼생의 삶 나는 평생 싫었으니
  어느 날  그대 따라 좌선을 배울 거나

뚜벅이님의 댓글

뚜벅이 작성일

님들 그간도 안녕하셨지요?
서울은 비온뒤 게임 입니다.

해인님 또 해박하신 글을 남기셨네요.
제가 조금 이용하고 있는데 괜찮으시지요?

참고로 제가 님의 글 스타일을 조금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경책 부탁올리겟습니다.

내용이 그윽하신데 먼가 변화도 있으신것 같네요.
역시 참선이 제일입니다.

모든 님들 애쓰고 또 애쓸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