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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저 구름 흘러가는 곳/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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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6-15 09:12 조회2,2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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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좋아님의 댓글

가곡이좋아 작성일

학창시절 우리 가곡이 너무 좋아 심취했었는데....
음악 실기시험에서  올라가지 않는 음을 끌어올리느라 무척이나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즐겨불렀던 가곡은 '비목'이였구요.  지금도 가끔씩은 흥얼거리기도 하죠.
월요일 아침에 듣는 가곡이 좋아 감상하다 잠시 추억에 잠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벌써 어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한 평생 다하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다운 법을 바로 아나니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밭은 잡초의 해침을 받고

사람은 어리석음의 해침을 받나니

어리석음 없는 이에게 보시 행하면

거두는 그 복 한이 없으리.



[ 법구경 애욕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