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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ed with a kiss/Brian Hy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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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0-05-30 09:08 조회2,226회 댓글11건

본문

Sealed With a Kiss(키스로 봉한 편지)는 원래 1960년 피터 우엘(Peter Udell)이
가사를 쓰고 개리 겔트(Gary Geld)가 작곡하여 4개의 목소리란 의미를 가진

포 보이즈(The Four Voices) 4중창단이 발표를 한 노랩니다.

그러나 당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62년에 브라이언 하일랜드(Brian Hyland)가
불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인기순위 3위까지 올라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0년뒤 바비 빈튼(Boby Vinton)이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989년에는 호주 출신의 가수 제이슨 도노반(Jason Donovan)이 다시 불러 영국에서
인기순위 1위까지 올라가면서 그 후 수많은 가수들이 끊임없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Sealed with a kiss(키스로 봉한 편지) - Brian Hyland

Though we gotta say good bye for the summer 
Darling, I promise you this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Ye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But I'll fill the emptiness I'll send you all my dreams every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I'll see you in the sunlight I'll here your voice everywhere I'll run to tenderly hold you But darling you won't be there
I don't wonnna say goodbye for the summer Knowing the love we'll miss Oh let us make a pledge to meet in september
And sealed with a kiss
Yes it's gonna be a cold lonely summer But i'll fill the emptiness I'll send you all my love everyday in a letter
Sealed with a kiss


비록 여름동안 헤어져 있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만은 약속할께요. 매일마다 편지속에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보내겠어요
키스로 봉해서...
그래요, 서글프고 외로운 여름이 되겠지만 마음의 허전함을 채우겠어요 매일마다 편지속에 내 모든 꿈들을 실어 보내겠어요
키스로 봉해서
찬란한 햇빛 너머 그대 모습을 볼거예요 어디에서나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거예요 그대를 살포시 안아보려 뛰어갈 거예요 하지만 사랑하는 그대는 그곳에 없겠지요
여름동안 잘 있으라는 인사는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둘 다 사랑의 순간을 아쉬워 할 테니까. 오,우리 9월이 오면 다시 만나기로 맹세해요
그리고 키스로 봉하는 거예요
그래요, 서글프고 외로운 여름이 되겠지만 마음의 허전함을 채우겠어요. 매일마다 편지속에 내 모든 꿈들을 실어 보내겠어요
키스로 봉해서
 


Brian Hyland - Sealed With A Kiss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계절의 여왕 5월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순식간에 5월이 지나간 듯하여 아쉽기도 하지만, 6월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
편안한 휴일 되시길...()...

사는동안님의 댓글

사는동안 작성일

평범한 임원과 뛰어난 임원은
평소 사용하는 유머성 발언의 빈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스스로 잘 웃고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은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매사에 더 창조적이며
업무효율도 더 높다는 것입니다.

5월의 마지막날,,,
한사람이 만인을 즐겁게 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그래도 노력은 해야 겠죠..

오늘은 누굴 웃겨 볼까나...

_() () ()_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로 웃기는 능력도 없는 분이
'오늘은 누굴 웃겨 볼까나...'하신
그 예쁜 맘에 미소 짓고 갑니다.히히!!

불암산님의 댓글

불암산 작성일

마하심 보살님은 드디어 이심전심의 묘법을 터득하셨는가 봐요...

어쩜 제가 가장 좋아하고  듣고 싶었던, 추억 어린 이 노래를 5월 마지막날에 터억 올려 놓으셨는지요!(이 노래 제목을 몰라서 혹 이 노래가 있을까 기대하며 올드 팦송 CD를 그 동안 여러번 사서 들어보았는데  이 노래가 없어 실망하곤 하였지요)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인 1998년 IMF외환위기를 맞야, 직장(KDI)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어쩔 수 없이 총괄하게된 저는  고락을 같이 했던 선후배와 동료 수십명을  내손으로 퇴출시켜야만 했습니다. 제 아무리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의했어도  직장을 떠나는 직원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철천지 원수와 같은 존재이었겠지요...

제 인생에 있어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그  시절, 누구 하나 애기 나눌 상대도 없고 내 심정을 알아주는 이도 없던 그 시절, 저녁 늦게 근처 카페에 홀로 가서 이 노래만 계속 틀어달라고 하다가 아예 이 노래가 담긴 테잎을 카페 주인한테 얻어 틈나는대로 들었던 기억이 지금은 추억이 돼 버렸습니다.

제목도, 부른 가수 이름도, 가사도 모른채 수백번도 더 들었던 이 노래를 다시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마하심 보살님!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기를!

마디제이님의 댓글

마디제이 작성일

저의 이심전심의 마(摩)법을 이제야 아셨다니...^^
거사님께서 찾으시던 음악이라 하시니 저도 더 없이 기쁩니다.
그리고 힘들었던 그 시절에 애환이 담긴 음악이라 하시니,
이제 음악 한 곡 올릴 때마다, 누군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곡인지 궁금해 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같이 사연을 나누는 일도 참 좋습니다.진짜 음악방처럼 느껴져서...^^
하루의 마무리 잘 하시고,편안한 저녁 되십시오._()_

요석공주님의 댓글

요석공주 작성일

개똥 굴러가는 소리에도 까르르 웃어재끼는
웃음하나엔 소질이 있는 마디제이 오늘은 구름타고 둥뚜두 둥뚱~ 만나면 조은친구~ 축서사 마하아연~
요온석씀

불암 거사님 부디 온 촉각을 분산시키소서~~~
발아래는 지옥입니더^^*

불암님의 댓글

불암 작성일

아! 요석공주님 납시었군요..

마하심 보살님의  웃음은  1년 전 축서사 참선법회 때 이미 경험했었어요...뭐랄까 세상 때가 하나도 묻지 않는 천진무구한 소녀의 웃음이라할까... 지옥에서는 들어볼 수 조차  없는, 만에 하나 지옥에서 그런 웃음소리를 듣는다면 그  순간 극락왕색하게 되는 ...암튼 지금의 지구상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그런 웃음입니당...

죄송해요...마하심 보살님! 맘속으로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1200년만에 환생하신 공주님 땜에 그만...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낄낄낄~~ 이 웃음이 그렇단 말씀이시죠?^^

우숨의미학님의 댓글

우숨의미학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천삼백년전이걸랑용~ 흐흐흐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마하심님을 통하여 음악방에는 단지 음악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많은 얘기들이 같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풍성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노래에 얽힌 개개인의 값진 보배들을 같이 공유하고 느끼니 이 아니 좋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마하심님의 친절함에 힘입어 도란도란, 두런두런, 소곤소곤.....때로는 박장대소하기도 하면서 같이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 역시 어제 초하루 법회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큰스님께서 법문하시며 천안함 말씀을 하셨고 합창단원들이‘부처님께 바칩니다.’를 부르는 순간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이 떠오르더군요.
모두 다 시청하셨겠지만 영결식장에서 여러 노래와 같이 정말 우리들의 찬불가‘부처님께 바칩니다.’와‘헌화의 노래’가 연달아 연주되더군요.
국가적인 행사에 찬불가가 연주된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그래서 슬픈 가운데에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안심되는 듯한 느낌도 받았답니다.
왜냐면, 어느 분이 선곡하신지는 몰라도 우리들의 애타는 심정을 그대로 부처님께 우러러 고해 올리어 그 원이 하늘 끝까지 사무쳤기에 부처님께서는 당연히 46용사들을 모두 다 섭수해 받아들여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부처님께 바칩니다.’를 들으면 아마 당분간은 천안함 46용사가 생각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늘 마음에 여유를 주고 좋은 쉼터를 제공하는 마하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노래의 날개위에서 늘 행복하시기를........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음악방에서 음악과 더불어 많은 얘기들이 오가길 바랬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누가누가 워낙 말 주변이 없어서...^^

영영님께서는 이번 초하루 법회에 참석을 하셨었네요.궁금타~~ㅎ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고, 벌써 서서히 잊혀져가는 안타까웠던 그날을
큰스님 법문을 못 들었던 저희들에게 다시금 이렇게 글로써도 상기시켜 주시는군요.
다시 한 번 그분 들을 위해 두 손 모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