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야 !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꼬마야 !
너는 아니 보라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 맞추렴
비가 온 날엔 달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길일 거야
꼬마야 !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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