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대적멸보궁 : 봉정암(鳳頂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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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련화 작성일12-07-17 13:10 조회3,534회 댓글4건본문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677년(문무왕 17)에 원효(元曉)가, 1188년(명종 1 8)에 지눌(知訥)이 중건하였으며, 151 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훨씬 후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를 따로 조성하지 않고 자연의 암반 위에 그냥 탑신을 안치하였으며, 탑신 자체는 잘 정제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5층석탑이다.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불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순례지지요.
우리나라가 진정 불국토임을 증명하는 것만 같답니다.
이렇게 높고 깊은 봉우리에 사리를 모시었으니
그 시대의 굳건한 신심을 장히 엿 볼 수가 있답니다.
아름다운 일이지요.^^
수품화님의 댓글
수품화 작성일
봉정암은 오르기가 힘들다고들 하는데 돈독한
불심으로 힘겨워도 참고 , 많은 불자들이 찾는
유명한 암자라고 알고 있습니다.저는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언젠가 인연되는날이 오리라
봅니다. 마음먹고 있으면 꼭 인연이 되던데
봉정암에도 다녀올 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매년6월경에 연례행사처럼 축서사불교대학 총동창회 주관으로
봉정사를 1박2일로 다녀오는데
수품화보살님 내년도에 가실수 있습니다
동창회원은 아니지만 축서사 가족이신데 좋습니다
내년에도 총동창회 행사로 가게되면 함께 동행하실수 있습니다.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끼워주신다면 휴무로 잡고 함께 동행해 보고
싶습니다.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