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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은 봄날의 서리같고 새벽녘의 이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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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04-16 08:10 조회1,8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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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은 봄날의 서리같고 새벽녘의 이슬 같다.



업(業)으로 받은 몸은 형체에 매임을
면치 못하여 부모가 남겨주신
몸을 받고 여러 인연을 빌려
이루어진 것이다.

4대(四大)로 지탱해 가나
그것들은 항상 서로
등지니 덧없는 생노병사가 우리에게 예고없이
다가와 아침엔 살았다가도
저녁에 죽어 찰나에 다른 세상이 된다.

마치 봄 서리나 새벽 이슬
같아서 잠깐 사이에 말라 버리며,

벼랑 위의 나무나 우물 속의 등넝쿨 과도 같은데
그것이 오래갈 수 있겠는가.

생각 생각 빨리 지나 한 찰나에 숨이 떨어지면
그대로가 내생인데 어찌 편안하게 허송세월하랴.


- 위산경책중에서 -


명상음악-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평소에 자립심,인내력,끈기가 부족한
저를 잘 아시고 부처님께서 굽어살피사
이 곳 '극기체험장'에 보내셨네요.
부처님 이 또한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