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음 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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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09-01-07 19:51 조회1,876회 댓글1건본문
마음이란 참 이상 하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 리 밖을 나돌아 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온도계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팽해졌다 늘어졌다
몸은 하나인데
염주알 처럼 많기도 하지요.
소를 몰듯 내 몸을 가만 놔두지 않게
채찍질 하다가도
돼지를 보듯 내 몸을 살찌우게 하지요.
마음 문을 열면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 도
마음 문을 닫으면
바늘하나 꽂을 자리 없지요.
원성 스님의 <마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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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 글 입니다.
외부의 환경따라
간사스럽게 변할수 있는게 사람의 마음이지요
내마음 이지만 내 맘대로 고정 시키지 못하는게
우리 자신이지요.
마음을 한곳에 변하지 않게 고정시킬수 있다면
누구나 부처가 될수 있지 않을까 ? 생각 해봅니다.
성불 하십시요..()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원성스님의 글과 그림은 맑고도 아름답지요.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문을 열면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도
마음 문을 닫으면 바늘하나 꽂을 자리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