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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교 8대 성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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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 작성일10-11-05 22:58 조회4,410회 댓글7건

본문

 

서암님의 글을 읽다가 8대 성지의 위치가 궁금하여 검색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지도가 있더군요.

 

 

불교 성지

 붉은 별(★)이 4대성지  파란색 별(★)을 포함하면 8대 성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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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4대 성지
1.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네팔)
2.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3. 최초로 설법한 사르나트(녹야원)(바라나시)
4. 열반한 쿠시나가라

 4대 성지는 부처님의 일생과 직접 관계가 있는 곳
 8대 성지는 부처님의 활동이 있었던 곳과 기적이 일어났던 곳 추가

⊙ 불교 8대 성지
1. 최초의 정사인 죽림정사가 있는 라즈기르
2. 진신사리탑과 아쇼카석주가 있는 바이샬리
3. 금강경의 무대 기원정사가 있는 쉬라바스티
4. 부처님이 천상에서 하강했다는 상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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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암님의 댓글

서암 작성일

영영님께서 앞으로 가야할 길을 지도로 보여주셨군요...
저는 사르나트로 해서 부다가야, 라자가하, 바이샬리 쿠시나가라, 룸비니, 카필라바스투,스라바스티, 그리고 샹카시아로 갈겁니다.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같이 여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영님

오쇼님의 댓글

오쇼 작성일

인도 하니
     
 
  "오쇼 라즈니쉬가  "
      한국인 제자' 홍신자'에게 한말 중에서 ..

    바티야,

    삶의 에너지가 그대를 사로잡는 대로 따라가라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가?
    그러나 그대 자신이 노래를해서는 결코 안 된다.
    삶의 펄펄끓는 에너지가 그대를 통해서 노래로 흘러 나오게 하라

    춤추고자 하는가?
    그러나 그대 자신이 춤춰서는 안 된다.
    삶의 이 야생의 에너지가 그래를 통해서 흘러나오게 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참된 종교의 길이요, 구도자의 자세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삶의 충만이며, 영원의 세계에 사는 것이다.

                                                    ~ 푸나의 추억(라즈티쉬와의 만남) 중에서 ~


    ㅔ
        홀로 있는 수행자는 범천과 같고
        둘이서 함께 라면 두사람의 신과 같고
        셋이면 마을 집과 같고
        그 이상이면 장바닥이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오쇼 라즈니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방 무상행님이 올리신
번호 3290, 제목 “모든 것은 여행이며, 흰구름의 길이다./오쇼 라즈니쉬”를
참고 하시면 좋으실 것 같으시고 홍신자님은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오니 열거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문득 차의 유래가 궁금해
검색해보니 세 가지나 있네요.
그중 불교와 관계된 것 두 가지만 옮긴다면

달마대사께서 수마를 이기지 못하여 눈꺼풀을 떼어내어 땅바닥에 던졌었는데
이튿날 아침에 보니 그곳에서 차나무가 생겨났었다고 하는군요.
차 잎을 우려서 마셔보니 잠을 물리치는 효험이 있었다고 하네요.

부처님 당시 명의 기바가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20세의 딸이 죽어 있어서
속죄의 뜻으로 무덤에 약을 뿌렸더니 차나무가 돋아났다고 하네요.

차는
  혼자서 차를 마시면 이속, 이라 일컫고
  둘이서 마시면 한적, 이라 일컬으며
  셋, 넷이서 마시면 유쾌, 라고 일컫고
  다섯, 여섯이 마시면 저속, 이라 일컬으며
  일곱이나 여덟이서 마시면 비꼬아서 박애, 라고 일컫는다.
    - 林 語 堂 -
라고 되어 있더군요.

이상하군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인데 왜 많이 모이면 표현이 그러할까요?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믿지 못하고 너무 낮추어 보는 것은 아닐까요?
아님 공동체 생활의 규범을 잘 못 배운 탓인지......

사람은 산에 있으면 누구나 다 신선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자는 뫼산에 사람인이 같이 있다고 하였답니다.
허나 우리는 모두 다 산에 살지 않고 마을을 이루어 더불어 살기에
우리 소중한 사람들끼리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고 이해해가면서
공동체를 잘 이끌어 봅시다.
그럼 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마셔야 하겠군요.

아 ~ 해인님은 그래서 토굴에 계시나요?
그럼 완전 홀로 있는 수행자 범천이시로군요.
합장 반배 올리옵니다.
마을에 있는 우리들을 굽어보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세요.^^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아이구 과분이십니다

  차하니
  생각난 ...

  중국의 유명한 용정차(龍井茶)가 있다는데여
  중국 항주 서쪽에 있는 용정산에서 생산되는 차를  일컷는데 요..

  전설하나
  "원래 명산에 명찰이 있구  명찰엔 귀가 큰 부처님이 있기 마련이지요 ㅎㅎㅎ

    용정산 용정사에
    '숭장'이란 스님이 주석하고 있었는데
    ' 자신이 깨닭은 진리를 중생들에게 언젠가 회향하고자 '
    문수보살님의 점지를 기다리며 ....

    차를 만들어
    부처님과, 문수보살님에게 올리고
    수많은 보살마하살 들에게 차로 공양을  하였는데...

    그러하기를 몇년
    어느날, 
    머리카락이 백설같이 하얗고 흰옷을 입은 할머니가 어린동자를 데리고오더니

    문수보살상 앞에서 공손히 예배하고
    숭장 스님에게
    ' 나에게 용정차 한잔 보시하십시요'

    숭장스님은
    정성을 다해 용정차를 달여 드리자 ,
    연이어 한잔 더 마시구 홀연히 사라지셨는데  ㅎ~~~  전설의 고향 시이작~~

    그날밤  숭장스님 의 꿈에....
    문수보살이 나타나서리~
    " 그대가 달여준 용정차 공양을 잘~ 받았네
      이제부터는 그대의 원력으로 사바세상에 나아가 중생들을 교화 하길 바라 오 ~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문수보살의 점지를 받고
    그길로 세상에 나아가 무수한 중생들을 교화 하였 다는 ~~~

    p  용정차는 일기일창, 일엽일아 일때 찻잎을 따서 만든 것이 제일 좋타구요
        용정차에도 종유가 여럿인데
        용정산에서 나는차는 그대료 용정차라 하구
        용정산인근 사자봉에서 나는 차를 사자봉용정차.
       
        시기적으로
        청명전에 만든 차는 명전용정차
        곡우 즈음에 나는 차를 우전용정차
       
        그중 최상품을 명전용정차라 한다 하더이다 ..

    p  차는 물 중요 한데 요~
      ' 동의 보감'에는
        물중에 가장으뜸은  이른 새벽에 긷는 우물물 즉 정화수 이구
                        버끔은  찬 샘물인 ' 한천수' 이구
        세번째물은
                  " 국화수" 들어보셨는지  ㅎ~
                    국화 꽃으로 덮인 못에서 길러온 물 ㅎ참
        국화수는
          성질이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오래 마시면
          ' 중풍으로 마비된 몸을 풀어주고, 어지럼증을 다스리고 안색을 좋케하며 노화를 방지한다고,,,,
       
  p  인연되면 함 토굴로 초대 하지요  ㅎ~~

      한가론 고개 구름은 걷히지 않고
      산골 물 뭣 때문에 바삐 달리나
      소나무 밑에서 솔방울 따다
      달인차라 차 맛 더 향기롭네
                              ~ 진각국사 혜심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네 ~ 이러다가 또 차 얘기가 나와서
육우경, 동다송, 조주끽다거, 다선일미, 선다일미로 날이 샐지도 모르겠군요.

문수보살운운하시니
문수보살로부터 꿈속에서 5계를 전수 받은 자장율사 생각이 나네요.
아울러 화현승으로 부터 범게의 해설을 듣고 다시 문수로부터
“너의 국왕은 인도의 크샤트리아 종족으로 부처님의 수기를 받았으며 동이와는 다르다.”
라는 확인을 받고 귀국했다고 하는군요.

이러다가 또 자장율사 얘기로.........
아님 문수보살 영험록으로........

팔만사천화제가 있군요.^^

장작계님의 댓글

장작계 작성일

어느날
      차 와 선
   
  *  '위산'이 차를 따다가
              제자 '앙산'에게  왈~

    " 왼종일 차를 따도 소리만 들리고
        그대의 형체는 보이지 않으니
        그대의 근본 형체를 나타내어 보라 !"

  *  이 말을 들은 '양산'이 ~
      " 차 나무를 흔들었다 "

  *  그랬더니 위산이 다시 왈 ~
      " 그대는 작용을 얻었지 근본 형체는 얻지 못했네 "

  *  양산이 드디어 되물었다
      " 그러면 화상은 어떠하십니꺼 ?"

  * 위산이 한참 묵묵히 말이 없자 , 양산이 ~
    "  화상은 근본형체 만 얻었지 작용은 얻지 못했습니더 "

  * 그러자 위산이 ~
    " 그대를 방망이로 30번 때려 주어야겠다 "


    푸른 물 찬 솔 달은 높고 바람은 맑아
    향기소리 깊은 곳에 차 한잔 들게.
    차  마시고 밥 먹는게
    인생의 일상 삼매 소식이니.
    이 소식 알겠는가.        차.
                              ~  경봉 ~

  p
      차와 건강

    * 차의 삼덕 : 물욕과 성욕. 식욕을 정화 시키고
    * 차의 오공 : 갈증을 풀어주고. 기운을 불어 넣어주며. 서로간에 정을 도탑게하고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술을 빨리깨개하고 숙취를 해소 해준다 ~ 아유 좋와용 ~ ㅎ


  p 
      토굴꾼 장작계(아궁이 군불땔 장작을 마련하기위한 모임)
                        가 아침 부터 온종일 이어져
      천수발우가~ 술 발우가 되고
      찬발우가 ~  안주 발우가 되고
      천수발우는 ~ 폭탄 발우가 되어 

    으윽 ! 숙취에  ~ 
    그러나 따듯한  조주 청차 한잔에 속이 화르르 풀리니 ...

    * 장작계 도반들의  사념은 각기 너무 달라
        마치 코펜하겐에서 닐스보어와/ 아인슈타인과의 논쟁에 버금가는 ..

      장작계의 수반은 아인슈타인이고져 했으나
          장작불속의 원자 행태는  하이젠베르크이 불확정성의 원리처럼 규정되어 질수 없다는
              닐스보어의 손을 들어줄수 밖에없는 ....... ? !

        " 낮 술은 위아래도 구분이 않된다는 것을 뼈져리게  실감하면서  아이고 머리야 ~~


    p  출가 수행이란
          자기 내면의 깊은 곳에서 들리는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냉철한 물음들이
          온몸을 휘감아 돌 정도로 간절해야 비로소  ....  아이고 숙취가 온몸을 휘휘 감아 돌고 어질어질

      ~ 어질게 살자 / 평온한 져녁이시길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이번에는 위앙종을 만드신 위산영우 스님과 앙산혜적 스님의 얘기이시군요.
두 분 스님께서는 그렇게  차나무 아래서 지내셨나 봅니다.^^
그러면 단연 위앙종은 뜰 앞의 잣나무가 아니고 산속의 차나무로군요.

검색 결과 위앙종의 가풍은 스승과 제자가 부르면 화답하고
어른 하는 일은 아래서 잘 본받는다고 하였으니 같이 차 잎도
따면서도 어른이 걱정하면 먼저 나무를 흔들어 있음을 확인시키고
그 후에 상응하는 대답도 하고.........
네 ~ 정말 차에 얽힌 일하면서 공부하는 일상선의 매력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이는 차를 마시면 군자가 되고
어떤 이는 차를 마시면 미인이 된다지만
이미 불가에서는 다반사라 일상적이니
달리 무슨 소식을 또한 구하겠는가.
그저 오가는 이 차별 없이 차나 한잔 마시라고



* 오호 통재라!!!
애통한 일이로다
어찌 한 개의 돌이 연합한 사제를 이기겠는가?

허나 사자는 혼자 노닐고
멸치는 떼를 이루노니
많고 적음에 장단이 있으니
너무 서운치 말지어다.


*수행이란
세간 그 속에서 도를 이루라고 하셨으니
각자 근기와 형편에 맞추어 마을에서 토굴에서
수준대로 능력대로 행할 것이니
만취 숙취 냉온 간절 따지지 말고 그저 그냥 하게나


*깊어가는 가을을 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