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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 코끼리 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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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극성 작성일24-03-20 18:35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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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의 부처님 말씀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소경들을 불러

코끼리를 만지게 했다.

코끼리 다리를 만드는 사람도 있고 코를 만지는 사람도 있고 

꼬리를 만지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코끼리를 만지고 나서 서로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다리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가 기둥처럼 생겼다고 했고

코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가 동아줄처럼 생겼다고 했고

꼬리를 만진 사람은 큰 지팡이 같다고 하면서 서로 다투었다.

 

아는 것이 적은 사람이 스스로 진리를 안다고 자처하는데

이 사람들도 역시 소경이 코끼리 만지고 각기 그릇되게

판단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삼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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